오늘 생각난 곳은 다시 터미큘러로 돌아가서 블레이즈 피자집이다. (미국 곳곳에 체인이 있고 뉴저지에도 있구나...). 사실 화덕피자집은 여기저기 많고, 터미큘러에도 유명한데가 몇군데나 있지만, 블레이즈 피자는 일단 가격이 한판 1인분에 8-9불 정도로 착하고, 재료도 신선하고 맛있고, 빨리 나오는 편이라 부담없이 자주 갔던 참새방앗간이다. 얇은 피자 도우에 원하는 페이스트paste를 고르면 되는데, 녹색 페스토 쏘스가 진리. 그 다음 원하는 토핑을 - 치폴레chipotle 스타일로 - 골라서 넣을 수 있다. 계산하고 기다리면 화덕에 잠깐 구웠다가 금방 이름을 불러준다. 아, 별미는 반반 다른 페이스트와 토핑으로 선택해서, 2종류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것.
심심한 빵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크러스트가 얇고, 건강한 토핑 종류가 많고 신선해서 늘 만족스러웠다. 나는 한 2-3쪽은 항상 남겼지만, 양이 많으면 적절할 듯. 아, 페퍼와 쏘스들이 종류별로 비치되어 있으니 잊지말고 가져다가 곁들여야 한다. 아 생각하니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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