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마시기

올랜도 플로리다/ 바하마 브리즈 Bahama Breeze

YellowPalm 2023. 4. 27. 13:04

외관 분위기. 플로리다 올랜도에도 여러곳이 있다. Courtesy of Bahama Breeze

 

플로리다 올랜도에 갈때마다 꼭 들르는 곳, 바하마 브리즈다 ㅎ. 여기는 지금 올리면서 사진만 봐도 군침도는 맛집이다. 해삼물 좋아하는 내 취향을 완전 저격했고, 이국적이면서 특색있는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맛있다. 올랜도 공항에도 바하마 브리즈 매장이 작게 들어와 있는걸 보면, 왠지 올랜도의 자랑이 아닐까. ㅎ

 

인테리어. Courtesy of Top Brunch Spots

 

나는 해삼물이 적절히 조리된 음식을 좋아하는데, 바닷가 느낌이 물씬나는 해삼물 요리가 많아서 좋다. 쫌 간이 센것도 있고, 뭐 다양하지만,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그저 맛있게 느껴지는건 기분 탓도 있겠지.

 

공홈 이미지, 코코넛 슈림프, 데낄라 썬번 글래이즈드 연어, 씨푸드 파에야

 

그리고 내가 찍은거. ㅋㅋ

 

일단 가장 인기많은 메뉴들은 아마 이것들일것이다. 코코넛 슈림프, 데낄라 썬번 글레이즈드 연어, 씨푸드 파에야. 코코넛 슈림프는 입천장 다 까지는 바삭함과 코코넛으로 새우 냄새 커버한게 별미다. 살몬은 데낄라로 잡았으니 말해뭐해. 씨푸드 파에야는 솔직 좀 짜다. 그러나 다른 음식과 같이 먹는다면 손색없다. 양이 엄청 많다.

 

 

자메이칸 절크 치킨

 

자메이칸 절크 치킨은 살이 부드럽고 양념이 독특한 편. 플랜틴은 나만 좋아해서 싸이드로 담아달라고 했다. 미국에 처음와서는 무슨 바나나같은걸 요리해서 먹나 이상했는데, 베지테리언 친구들이 주식으로 먹는걸 같이 즐기다보니, 이제는 맛있어졌다. 플랜틴 튀김은 가끔 생각날 정도로 맛있음.

 

 

다른 날 가서 먹은 게살 스택 Crab Stack 너무 맛있었다.  타르타르는 어디서나 실패가 없는거 같다. 그리고 역시나 코코넛 슈림프랑 빠에야.

 

 

 

또 다른 별미는 이 형형색색 음료, 버진 바하마리따. 엄청 달다 싶으면서도 중독성이 있어 꼭 먹어줌.

 

찾아보면 여기저기 도시에도 있겠지만. 암튼 올랜도하면 무조건 생각나는 바하마 브리즈. 올랜도가는 사람에게 강추 강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