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여행2 시카고/ BIBIBOP Asian Grill 비비밥 비빔밥 시카고 비비밥 비빔밥집은 뭐랄까. 맛집이기도 하겠지만 여행하다가 되게 지쳤던 바로 그 순간에 나타나 심신을 달래주었던 소울푸드 같았다. 오전에 볼일을 보고 점심때가 못되서 Adams/Wabash 아담스/와바시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시카고아트 인스티튜트를 보려고 이동중이었는데, - 사실 아침을 일찍 먹긴 했지만, 그렇게 배가 안고프다고 생각함 - 뭔가 목이 마르고 갑자기 찾아온 폭염으로 더위를 먹은것도 같고, 그냥 시원한 물만 계속 들이키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반경 1블락 이내에 있는 여기를 검색하게 됐다. 평소 기운이 너무 떨어지거나 위가 예민해지면 빵이나 스파게티같은 밀가루가 안땡겨서, 스시롤이나 포키밥, 국물류를 찾는데, 그래서 나온게 여기였다. 잘.. 2019. 9. 3. 시카고/ Stockyard 스톡야드 커피 올 여름 시카고 여행에서 빼먹을수없는건 바로 이 커피숍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와서 통 걷지않던 친구와 뉴욕 대중교통수단에 아주 익숙한 내가 만나, 더운 여름 최대한 걷지 말자고 7일 대중교통 정외권을 끊어서 짧은 거리도 버스와 우버로 다니며 아주 알차게 보냈다. 오늘은 관광에 집중하겠다 마음을 먹고 야심차게 버스를 탔는데, 아...! 왠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카페인이 필요한 느낌. 아이스커피 한잔 먹어줘야될거 같은 생각이 든 찰나, 주변에 소박한 건물들과 어울리지 않는 간판이 딱 눈에 띄었다. 커피는 일단 괜찮았다. 에프스레소 맛이 좀 시큼한데 원래 아이스커피는 시원한 맛에 먹기 때문에 마냥 좋았다. 아 그리고 가격이 큰사이즈도3불대였나 너무 착하고 직원들이 무척 친절하다. 역시 시카고 외곽 인심! 덕.. 2019.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