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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3

뉴욕/ Boba Guys 보바가이즈 나는 음료를 참 좋아한다. 배고픈 건 참을 수 있지만, 목마른건 참을 수 없어서 집에도 늘 종류별로 음료를 구비해 놓는다. 그리고 보바도 참 좋아하는데, 보바가이즈는 일단 몰랐다면 몰랐지 알고나면 계속 갈수밖에 없는 마성의 맛이 있다. 주로 가는 곳은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NYU근처 지점, 매장 자체가 되게 작은데 갈때마다 문 안밖에 10-20명이 기다리고 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확 띄고, 뭘 시켜도 비주얼이 훌륭하고 맛이 진해서 실패가 없는게 또 장점이다. 아, 나는 찬 음료에 한해서 단 것에 무척 관대하다. 그중에 가장 유명하기도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건 Strawberry Matcha Latte 스트로베리 마차 라떼. 밑에는 딸기 알갱이와 딸기 시럽 빨간색, 중간은 우유 흰색, 그리고 .. 2019. 8. 25.
뉴욕/ Kaffe 1668 양카페 뉴욕 다운타운에 제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카페, 양 카페. 원래 이름은 kaffe 1668인데, 로고에 양그림이 있고, 양 인형들이 장식으로 놓여있어서 우리끼리는 양 카페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맛은 다운타운에서 여기가 최고같다! FIKA 피카보다 약간 더 에스프레소가 진한맛? 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약간 침침하고 조용하니, 수다떨거나 작업하기 딱 좋아서 시간될 때 자주 간다. 여기는 특히 티 라떼를 되게 정성스럽게 만들어 줘서 몸이 으슬으슬할때 티라테를 먹으러 가기도 한다. 뉴욕 다운 타운 곳곳에 좋아하는 커피샵들이 있어서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다운타운 커피맛은 현재 양 카페>블루스톤>피낸시아>피카>그라운센트럴>카페 그럼피 인거 같다. 그러나 커피샵은 계속 변화+진화 중. htt.. 2019. 8. 25.
뉴욕/ Bluestone Lane Coffee 블루스톤 래인 커피 블루스톤 래인 커피숍. 직장 근처에 있고 아주아주 작고 맛있고 아는 사람만 아는 장소라고 좋아했지만, 맨하탄 미드타운 등지에 매장이 많다. 회사 근처는 음식이 안나오고 커피만 서빙하는 작은 매장이지만 아침마다 사람들로 엄청 붐빈다. 지금은 건물 로비 레노베이션 하면서 넓은 복도를 향해 카운터도 트고, 카운터도 밝은 색으로 옛날 그 협소하고 복잡복잡한 느낌이 안나서 약간 아쉽다. 여기는 내 기준 조금 쓰큼한 에스프레소맛이 강해서 오전에 마시기 좋다. 커피를 홀짝홀짝 오래 마시는걸 좋아해서 여기서는 스몰보다 더 작은 petite 싸이즈 라테를 시키곤 한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웨스트 브로드웨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트리베카 매장에서는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데, 은근 예쁘고 맛있고 요기가 된다... 2019.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