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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커피2

샌프란시스코/ Equator Coffee 이퀘이터 커피 오늘 생각해본곳은 샌과 그 위쪽 근교에 베이스를 둔 이퀘이터 커피다. 뭔가 적도를 상징하는듯한 강렬함이 느껴지는 빨강색 로고처럼, 매장도 빨강을 포인트로 써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액자나 소품들이 자유로운 느낌을 줘서 캘리포니아만의 뭔가 여유롭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느낌. 나는 주로 라테를 시켜먹는데, 볼드한 로고만큼이나 에스프레소맛이 강한편이고 내 기준에 좀 쓰큼하고 고소한 맛이다. 시원한 물 한컵 달라고 했는데 스파클링 워터를 이렇게 빨간 뱅갈 호랑이 심볼이 그려져 있는 아이스 커피컵에 이쁘게 담아줬닫. 카페모카를 오더했을때, 이렇게 아져씨가 예술혼을 발휘하여 곰돌이(꺄!)를 그려줬다. 캘리포니아 햇살을 받으면 야외에 앉아있으면 행복지수가 높아지지 않을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 커피,.. 2019. 9. 1.
샌프란시스코/Sightgrass Coffee 싸이트글래스 커피 오늘 생각해본 곳은 샌프란시스코 살때 너무 좋아하던 커피점, 사이트글래스다. 이미 너무 유명해졌지만, 여기가 거의 처음 생겼을때 동네가 험하기 짝이 없던 시절부터 자주가던 곳이다. 여기는 샌에 뭐 별다른 커피점이 생기지 않던 볼모지에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곳이다. 옆에 건물들은 다 2층높이정도의 웨어하우스/창고 내지는 차정비소같은곳인데, 그걸 개조해서 커피숍으로 만든것이었고, 몇년전에 갔을때는 이미 샌프란시스코에 몇개의 체인점을 더 낸 상태였다. 사잇글래스 커피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는 라떼에서 콩냄새가 강하게 난다는것이다. 아주 고소하다. 내 기준에서 아주 쓰큼하지 않고, 콩맛이 강한 고소한? 암튼 맛있다. 지인 중에 항상 가서 무슨 과일맛 향이 나는 에스프레소를 다양하게 시켜드시는분이 있었는데, .. 201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