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커피3 뉴욕/ 새로 발견한 동네 커피 맛집, 블랭크 스트릿 커피 Blank Street Coffee 깔끔한 식물2개랑 잔잔한 굳즈들. 회사가는 길에 조금만 돌아가면 들를 수 있는 커피점, 블랭크 스트릿 커피. 간만에 내가 좋아하는 고소한 풍미가 강한 빈을 사용하는 커피집을 발견했다. 산미가 거의 없다. 만성위염진단을 받은 작년 가을부터는 디카페인 커피만 마시고 있는데, 디카페인인데 이렇게 고소하다고! 보통 오트밀 디캡 라떼로 먹지만, 여기서는 가끔 홀밀크로 먹어야 고소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한잔이 뭐라고, 더욱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가게는 작고 깨끗하고, 직원들은 친절하다. 양카페랑 더불어 현재 뉴욕 다운타운 투탑 커피숍이다. https://goo.gl/maps/c4oM1h1HSBQgeoNt7 2023. 2. 10. 뉴욕/ FIKA Espresso 피카 에스프레소 커피 그 시절 우리가 또 사랑하는 뉴욕 커피숍, 피카에 대해서 써보겠다. 피카는 회사근처에 있어서 만나러 오는 친구들 지인들이 있으면 즐겨가는 커피숍중에 하나다. 다운타운 치고 비교적 좌석이 많고 자리가 넓직한 편이라, 대화하기 좋다. 처음 피카를 알았던건 샌에 있을때 뉴욕 친구가 미국 처방전 약통 모양으로 된 아몬드 초콜렛을 선물해 줬을 때인데, 초코렛을 약처럼 먹고 즐거워져라 하는거 아니겠나! 아이디어 좋구만. 회사 근처 커피집 중에 피낸시아랑 쌍벽을 이루게 맛있다. 개인적으로 풍미가 좀 더 진한 피낸시아를 더 좋아하지만 그날그날 땡기는걸로 가는편이다. 피카 에스프레소가 스웨덴산이라고 써있었던거 같은데, 이게 더 연하고 부드러운 맛인듯. 다른도시로 이사간 구 뉴요커들 + 피카 매니아 친구들에게 빈을 사서 .. 2019. 9. 4. 뉴욕/ Kaffe 1668 양카페 뉴욕 다운타운에 제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카페, 양 카페. 원래 이름은 kaffe 1668인데, 로고에 양그림이 있고, 양 인형들이 장식으로 놓여있어서 우리끼리는 양 카페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맛은 다운타운에서 여기가 최고같다! FIKA 피카보다 약간 더 에스프레소가 진한맛? 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약간 침침하고 조용하니, 수다떨거나 작업하기 딱 좋아서 시간될 때 자주 간다. 여기는 특히 티 라떼를 되게 정성스럽게 만들어 줘서 몸이 으슬으슬할때 티라테를 먹으러 가기도 한다. 뉴욕 다운 타운 곳곳에 좋아하는 커피샵들이 있어서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다운타운 커피맛은 현재 양 카페>블루스톤>피낸시아>피카>그라운센트럴>카페 그럼피 인거 같다. 그러나 커피샵은 계속 변화+진화 중. htt.. 2019.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