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er patisserie1 뉴욕/ Financier Patisserie 피낸시아 파티세리 피낸시아하면 저는 일단 녹색이 딱 떠오른다. 사실 디자인할때 녹색 잘 쓰기 쉽지 않은데, 거기다 줄무늬면 더욱 쉽지 않은데, 당당하게 연녹색로고와 줄무늬로 컨셉을 잡은 피낸시아. 불어를 못하는 나는 뭔가 파티셰리같은 그런 맛있는 뜻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지점장 아저씨가 영어로 파이낸스라고 해서 실망; 커피를 오더하면 함께 주는 네모 모양 작은 마들렌도 돈모양을 따라 만드는거라 해서 다시 한번 실망; 돈 색이라서 녹색이었나...! 그러나 피낸시아는 회사근처에서 에스프레소 맛이 진하고 맛있어서 충분한 잠을 못잤다 싶은 출근길에 한잔 픽업해서 오피스에 딱 앉으면 벌써 기분이 막 좋아지는 내 젊은날의 추억이 될 커피숍이다. 회사에서 딱 두블락 떨어져있는데, 그래선지 엘리베이터에서 피낸시아 커피들고 출근하시는 직.. 2019.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