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테이크1 뉴욕/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Wolfgang's Steakhouse 어릴때는 일어나자마자 삼겹살이나 차돌을 굽고 있어 사람들을 놀래킬 정도로 고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몇년 전 유명 햄버거 집에서 미디움레어로 나온 소고기 피가 빵에 배어나온 것을 보고 갑자기 비위가 상한 이후, 이전만큼 고기를 즐겨먹지 않게 되었고 먹더라도 미디움웰던 이상으로 익힌것을 먹게 된거 같다. 사람 입맛이 시시각각 변하는걸 느낀다. 그래도 뉴욕에는 유명한 스테이크집이 많고, 뉴욕에 살다보면 스테이크 먹을 일이 종종 생긴다. 소고기 좋아하시는 지인 생일을 맞아 점심 때 여자들끼리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에 갔다. 셋의 직장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인 트리베카 그린위치 지점. 짙은 벌건디 색으로 역사와 전통 있다~하는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점심때라 사람이 옹기종기 손님들은 많았지만, 시끄럽지 않아서 좋.. 2023.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