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만나러 예일대에 놀러갔을때 갔던 동네 맛집. 맛집답게 30분쯤 기다려야된다고 해서 예약을 걸어놓고 여유롭게 동네를 구경하고 있다보니, 연락이 왔다.
크기가 크지 않아 코지한 느낌이 있고, 뭔가 앤티크한 그림들도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음식은 생각보다 되게 괜찮았다. 오전에 갔으니, 아마 브런치 메뉴였을것 같은데, 좀 특별한 것들을 시켜보자 하고 몇개 시킨것들이 좋았다. 참치 투나를 겉에만 살짝 익혀서 나온 메뉴가 특이하고 맛있었고, 홈메이드 분위기의 꾸덕한 빵도 뭔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어서 좋았다.
오믈렛, 토스트, 팬케잌, 감자, 소세지로 이어지는 여느 브런치 집들의 메뉴와 다른 메뉴가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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