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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기

뉴욕/ Dos Toros Taqueria 도스 토로스

by YellowPalm 2019. 8. 29.

도스토로스 로고. Courtesy of Dos Toros

 

오늘은 즐겨먹는 점심 맛집 도스 토로스다. 도스 토로스는 치폴레랑 비슷한 멕시코음식 패스트푸드스타일 음식점이다. 처음에 미국와서 치폴레를 먹었을때, 뭔가 멕시코 음식의 혁명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멕시코 음식이나 인도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건, 또르띠아랑 난같은 빵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가장 컸는데, 치폴레때문에 건강식 느낌이 생겼다고 할까. 평소 잘 안먹는 콩도 골라야 하고, 야채도 풍성하고, 그리고 프로틴 고기를 하나 선택할수있으니 (보통 비프 스테이크) 너무 좋았다. 또띠아도 얇고 그마저도 먹기 싫으면 볼 에다 먹을수 있으니.

 

즐겨가는 다운타운 맨하탄 지점 도스토로스


도스 토로스는 치폴레랑 비슷한거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데, 나는 도스 토로스를 더 좋다. 치폴레가 샐러드에 고기를 얹어 싸먹는 차가운 샐러드 느낌이라면, 도스 토로스는 더 쿡된 따듯한 음식을 먹는것 같은 느낌. 온도가 더 높고, 그래서 더 음식다운 음식같은 느낌 ㅎ. 

 

또띠아를 바삭하게 구워주는 퀘사디아. Courtesy of Yelp.com
과카몰을 사이드로 해서 조금씩 같이 먹으면 맛있다. Courtesy of Dos Toros
브리도는 훨씬 더 두껍고 양이 많다. Courtesy of Eater NY


브리도 보다는 양이 조금 적은 퀘사디아를 즐겨 먹는데, 또르띠아 안쪽에 치즈를 두장 넓게 얹어 따뜻하게 녹인게 별미다. 겉에 또르띠아도 바삭하게 구워줘서 밀가루 맛이 덜나서 더 맛있다. 소스는 왠지 너무 매웁거나 신맛이 강하면 밥 먹은것 같지 않아서 보통으로.

 

저 뒤에 불판에 퀘사디아 두개 굽고 있는 모습.
아주 자세히 보면, 거의 또르띠아를 거의 다 가리는 사이즈의 네모난 치즈가 보인다.
입으로 베어먹기 지저분할때, 포크로 떠먹기. 바삭한 껍질과 치즈때문에 퀘사디아 포기못함.
볼Bowl로 먹으면 치즈 포기해야함. ㅎ




 

https://goo.gl/maps/A3VVYqFXJTsJenH5A

 

Dos Toros Taqueria

★★★★☆ · 음식점 · 1 State Street Plaza

www.google.com

https://www.dostor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