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서 시간이 많지않고 간단하게 점심을 떼우고 싶을때 주로 가는곳은 플레이버스다. 점심때 가면 사람 엄청 많다.
미국에 산지 그래도 꽤 됐는데, 아직도 미국 스프 중에서 제입맛에 딱맞는걸 찾지 못했다. 그나마 가장 무난하게 먹을수있는건 Clam chowder 클램 차우더 정도이고, 가끔 몸 부실한거 같으면 양파 스프 정도. 암튼 여전히 찾아가는 중.
최애 간편 음식은 미리 만들어 놓은 쌓여있는 샌드위치. 고르면 바로 데워준다. 따듯한 음식을 선호하기때문에 샌드위치와 생과일 음료를 주로 먹는다. 한 20여 가지 종류의 샌드위치가 있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지만, 지금까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맛은 "MARYLAND CRAB CAKE 메릴랜드 크랩케잌"이랑 "STEAK & FONTINA 비프 스테이크 앤 폰티나 치즈". 개인적으로 게맛살을 좋아하는데, 매릴랜드 크랩케잌은 게맛살이랑 콜슬로우 등을 볶아서 패티를 만들어서 넣은거라, 기름지고 암튼 맛있다; 살찌는 맛. 그리고 한동안은 비프 스테이크에 꽂혀서 스테이크 앤 폰타나를 틈만나면 사먹었는데, 간이 진하지 않고 질기지도 않은 양질의 소고기에 고소한 폰타나 치즈, 그리고 약간의 향이 있는 루콜라가 들어있어서, 색도 맛도 훌륭하고 질리지가 않는다.
아 플레이버스 샌드위치는 보통 반 잘라서 나오는데, 반쪽씩 다른 맛 시킬수도 있고, 반만 시킬수도 있다. (반쪽 5불정도)
시간없고 점심을 후다닥 떼워야할 때, 양질의 패스트 푸드 플레이버스. 늘 관광객과 주변 직장인들로 북적북적하다.
https://goo.gl/maps/H5B4WQbtYtVkexHs9
Flavors Cafe
★★★★☆ · 건강식품 음식점 · 27 Whitehall St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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