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반지를 참 좋아한다. 반지는 나에게 문신템이기때문에, 변색이 없는 14k나 18k, 생활하는데 걸리적거리지 않는 착 감기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손이 엄청 이쁜건 아닌데, 실반지를 끼면 왠지 손이 이뻐보인다.......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봉가. 그리고 두꺼운 반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잖아~
etsy에서 악세사리를 이것저것 시도해보는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산 이 반지는 꽤 맘에 든다. 나는 쿨톤이라 로즈골드가 대체로 어울리는데, 그래도 하나는 색이 들어간 반지를 사고싶어서 고민하다가. 내 실핏줄과 잘 어울리는 파랑색 ㅋㅋㅋ (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가 어이없음) 으로 하나 구입했다.
영국에서 오는거라 2주반이나 시간이 걸렸고, 그리고 생각보다 두께는 얇은데 깊이가 있어서 톡 튀어나오는게 처음에는 쫌 걸리적 거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마음에 든다. 지하철에서 반지 이쁘다고 말거는 사람도 있었음.....
이제 손가락 모자라다. 당분간 반지쇼핑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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