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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10

접시모양 개성있는 필레아페페, 봄맞이 자구 분리 필레아페페는 내가 처음 집에서 식물을 키워야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가장 먼저 산 식물 중에 하나이다. 구글에서 하우스 플랜트를 검색했는데, 차이니즈 머니플랜트라고 이름이 붙어 있는 이 페페로미아 필레아가 눈에 들어왔다. 쟁반같기도 하고 접시같기도 한 이 위성이 연상되는 삐죽삐죽 동글동글함이 그냥 맘에 들었다. 그리고 그 마음이 한결같다. 어찌 이 귀요운 생명체에게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처음 집에 왔을 때 필레아는 뭔가 잎도 빳빳하고 판판하게 펴진 이쁜 모습이었는데, 우리집에 오고 나서는 일단 뒤쪽으로 말리는 잎이 많고, 좀 얇아진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래도 햇빛 부족, 습도도 되게 낮은 편이고, 무엇보다도 통풍이 거의 안되는 환경에 살다보니 그런것 같은데,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 필레아는 키우기.. 2023. 4. 26.
몬스테라 알보 노드 - 낮은 습도 때문에 난관 봉착 삼실에서 키울려고 야심차게 마련한 몬스테라 알보 노드에 문제가 생겼다. 주말동안 노드가 엄청 쪼글쪼글해져 있던 것. 건물 밖 보다야 공조 때문에 건조하겠지 싶었지만, 이렇게 주름지게 바짝 마를정도로 건조한지 몰랐다. 또 다시 폭풍 검색에 들어갔다. 나처럼 쪼끌쪼글해진 노드사진을 올려놓은 사람들이 몇있었다. 다 습도의 문제. 사무실에서 키우는 사람도 있었다. (읍;; 사무실) 습도를 90이상으로 엄청 높이던지, 밀봉된 컨테이너나 지포백을 사용하라고 되있었다. 곧 말라죽을수도 있다고 한다. 아....! 고민하면서 물을 흠뻑 주고 기다렸는데, 뭔가 느낌이 안좋아서 뿌리를 파보니, 하루만에 뿌리가 물러졌다. 셀러가 모스(수태)비율이 높은 흙에 담아서 보내준 것을 잘 몰랐었다. 아이고.... 갈수록 태산이구나. .. 2023. 3. 23.
티슈 컬쳐 무늬 몬스테라 타이 컨스털레이션 도전기 2탄 3-20-23 오 이럴수가....! 티슈 컬쳐 식물이 이토록 어려운건지 몰랐다. 모스(수태)도 이렇게 어려운건지 몰랐다. 흑 생명력 강한 식물들 잘키운다고 좀 자만했었는데, 그렇다. 사실 나는 아직 블랙 떰이었다... 지난 토요일 잘 자란다고 믿고 응원하고 있었던 모스에 넣어서 키우고 있던 몬스테라 타이 콘스털레이션 티슈 컬쳐 잎 3개중에 하나가 까맣게 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마침 우리 집에 온지 갓 2주가 넘어가고 있어서 이제 습도 100프로 환경(지퍼백안에 밀봉)에서 지퍼백을 하루 1-2시간씩 열어두면서 습도를 80프로로 낮추려고 계획하고 있던 차였다. 잎을 떼어내려고 지퍼백을 열었는데, 작은 투명한 팟에 모스가 아닌 이상한 까만색 길죽한게 보였다. 설마 이게 뭐지 하고 파해쳤는데, 오마이...! .. 2023. 3. 21.
아틀리에 스텔라 화분, 귀엽고 개성있는 얼굴 동물 화분 식물을 키우면서 이쁜 화분사는데 관심이 많긴한데, 생각보다 맘에드는 화분을 고르기가 쉽지않았다. 사실 정말 갖고 싶은건 음각으로 브랜드 이름이 새겨져있는 모던하고 시크하고 이쁜 토분들이다. 요새는 토분 색이 너무 이쁘게 나오고 독일 토분, 한국 토분, 이태리 토분 너무 예쁜것들이 많고, 거기다 토분이 식물이 숨쉬는데 좋다고 하니 너무 욕심나지만 ... 나는 예전 사무실에서 토분에 다육이를 키울때, 백화현상과 이끼가 감당이 안되서 한번 포기한적이 있어서 당분간은 토분에 대한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단 한국에 가면 공방에서 파는 모던한 애들을 몇개 사오고 싶은 마음은 있다. 그래서 고른 화분은 아틀리에 스텔라에서 나오는 화분들이다. 2013년인가 집 가구를 웨스트엘름 west elm 미드센트리 라인으로 구입.. 2023.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