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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 싱고니움 알보 영국에서 온 나의 오랜 벗이자 코워커가 식물을 하나 선물하고 갔다. 밥먹으러 가는길에 식물 가게를 지났는데, 눈을 못 떼니 사준거 ㅎㅎ 이쁜게 많았는데, 선물 다우려면 평소에 살 마음이 없었던 전혀 새로운 것을 사야한다는 생각으로 이걸 골랐다. 싱고니움 알보이고 베리게이션이 점점 많아지는게 이제 곧 흰 고스트 잎이 나오겠구나 싶지지만, 암튼 너무 이쁘지 않아? ㅎㅎㅎ 맘에 너무나 든다. 사무실에 있은지 한 2주 된거 같은데, 말려있는 흰잎은 펴지지 않고, 또 밑에서부터 잎이 삐져나오면서 자라고 있다. 저번에 집에있는 식물도 그렇더니... 뭔가 바뀐 환경에 적응을 하는게 힘들어서 첫 잎이 이렇게 나오는건가 싶기도하다. 무늬보는 재미가 너무나도 있는 나의 이 귀염둥이 싱고알보씨. 내가 만든 팟에 넣으려고 가.. 2023. 10. 20.
몬스테라 알보 1달만에 새잎 나는중, 하프문에 가까울거 같다! 몬스테라 알보를 엣지에서 산지 몇개월이더라... 암튼 꽤 시간이 흐른거 같은데, 나의 알보는 다소 더디 자라고 있다. 햇볕도 잘 들지 않고,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내 방에서는 식물시간표가 되게 느리게 가고 있음은 당연하지. 2달 전 쯤 나온 새 잎은 흰색 지분이 한 1/5미만 되려나? 그래도 초록색 싱싱하다 이쁘다 했지만, 어쩌면 다음 잎은 아예 초록색으로 나오는거 아닌가, 그래도 줄기보면 흰색 좀 보이는거 같은데, 기대하며 기다리는데, 몇일전 갑자기 잎이 쑥쑥 올라오더니, 벌써 잎이 펴지기 시작한다. 더디 자라는거 같아도, 막상 잎이 생기면 금방 크는구나. 신기하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조금 펴봤는데, 오호. 줄기가 초록색 흰색이 반반처럼 보이는게 왠지 하프문 비슷하게 나올거 같다. 히히. 어떤 무늬.. 2023. 8. 17.
노랑 브런치 카페, Babette's Kitchen 업스테이트 뉴욕을 드라이브하다가 밀브룩에서 들른 동네분들 아지트 바벳즈 키친. 작은 동네인데, 나름 동네 맛집 아지트라고 지인이 데리고 갔다. 꺅, 반겨주는 상콤한 노란색문. 노란색 너무 좋아하눈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소세지 감자 계란 스크램불에 아보카도와 살사랑 같이 나온 메뉴와 베리곁들인 프렌치토스트를 시켰다. 또 간헐적으로 나온다는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임시메뉴로 나와있어서 시켰는데, 가장 건강하게 맛있~~ 가만보니 테이블마다 하나씩 놓여있었다. 다 아는 인기 메뉴구만... 애피타이저로 시킨 홈메이드 콜슬로도 괜찮았다. 사진찍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노란색은 못참지. ㅎㅎ 다음에도 꼭 들를거야~ 2023. 8. 16.
몬스테라 스탠들리아나(필로덴드론 위시본) 노랑지분 새잎 몇달전 온라인으로 구매한 몬스테라 스탠들리아나 아우라는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우리집에 와서 참 다행이었지만, 생각보다 베리게이션이 많지 않았다. 하프문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왠지 노란색 지분이 있어줄것으로 기대했건만, 히끗히끗 정도라고 할까. 그래도 뭐 키우다보면 나를 놀래킬만한 무늬를 가끔씩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새 잎들을 애정하며 보고있었는데, 2번째로 새로 난 잎에 이쁜 노란색이 좀 나와주었다. 지금 총 3개 잎이 나왔는데, 첫번째 잎은 왠일이었는지 잎 밑둥 부분에 오프닝이 생겨서 그리로 잎이 구부러져서 나오는(?) 암튼 요상한 모습을 보이길래, 원래 이렇게 이상하게 새잎이 나오는건가 싶었는데, 그 잎은 뭔가 적응이 힘들었는지 좀 특별하게 나왔던거 같다. 지금은 세번째 잎까지 나왔고, 세번째.. 2023.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