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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모양 개성있는 필레아페페, 봄맞이 자구 분리 필레아페페는 내가 처음 집에서 식물을 키워야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가장 먼저 산 식물 중에 하나이다. 구글에서 하우스 플랜트를 검색했는데, 차이니즈 머니플랜트라고 이름이 붙어 있는 이 페페로미아 필레아가 눈에 들어왔다. 쟁반같기도 하고 접시같기도 한 이 위성이 연상되는 삐죽삐죽 동글동글함이 그냥 맘에 들었다. 그리고 그 마음이 한결같다. 어찌 이 귀요운 생명체에게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처음 집에 왔을 때 필레아는 뭔가 잎도 빳빳하고 판판하게 펴진 이쁜 모습이었는데, 우리집에 오고 나서는 일단 뒤쪽으로 말리는 잎이 많고, 좀 얇아진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래도 햇빛 부족, 습도도 되게 낮은 편이고, 무엇보다도 통풍이 거의 안되는 환경에 살다보니 그런것 같은데,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 필레아는 키우기.. 2023. 4. 26.
내향적 성격, 낯가림 심한 경우 영어공부 노하우 외국에서 태어났거나, 어릴때 외국생활을 했거나, 부모님이 어릴때부터 영어를 특별히 관심가지고 시킨 사람들은 확실히 영어에 유리하다. 나는 여기에 해당되지는 않고, 그냥 학교에서 배운 영어 정도 - 그것도 영어가 가장 싫어하는 과목중에 하나였음 - 를 가지고 유학길에 올라, 여차여차 직장생활을 하고있으나 영어는 여전히 평생 숙제같은 마음이 든다. 다행히 어릴때부터 팝송듣는걸 좋아해서 가사 뜻도 생각하지 않고 흥얼거리곤 했던게, 처음 미국와서 듣는 귀 열리는데는 많은 도움이 됐던건 맞다. 그러나 나에게 문제는 늘 말하기였다. 가장 큰 이유 한가지는 내향적인 성격. 확실히 외향적인 친구들, 되든 안되든 말부터 하는 친구들은 영어가 금방 는다. 부럽. 그러나 나는 내성적 내향적이고, 낯가림이 심하며, 완벽하지 .. 2023. 4. 17.
회사생활의 즐거움 점심먹고 왔는데, 히히 책상에 후식이랑 커피. 회사생활의 즐거움. 2023. 4. 14.
항생제 복용을 잊었을 때 항생제 복용을 한번 놓쳤다. 2주동안 헬리코박터균 항생제를 아침 저녁 하루 2번 먹으라는 처방을 받고, 아침마다 챙겨서 들고나왔는데, 오늘 급하게 나오느라 안챙겨왔다. 브릿지를 건널때 쯤 깨달았는데, 이미 차를 돌릴 수 없을정도로 많이 와버려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사 근처 cvs로 가서 상황을 설명했지만, 의사랑 통화하라고 하고. 병원이 열때까지 한시간 반을 기다려 의사랑 겨우 연락이 되었다. 근데 한회분이나 하루치는 재발급이 안된다고 한다. 총 2주치를 다시 재발급은 할수있지만, 한회분은 안된다고. 그리고 고혈압이나 당뇨약 같이 한번이라도 빼먹으면 안되는 약은 바로 재신청을 해주지만, 항생제는 어렵다고 한다. 그냥 다음꺼 맞춰서 잘 먹으라고 한다. 항생제 스킵한것을 구글링해보니, 약을 먹어야할.. 2023.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