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다운타운 푸드코트 얼번스페이스 Urbanspace + 스무디 볼 Playa Bowls
비교적 활기찬 푸드코트 Urbanspace에 다녀왔다. 나와 인연이 있는 빌딩, 7 Hanover 1층에 푸드코트가 생겼다는 말은 들었는데, 가보는건 처음이었다. living wall이 트렌드가 된지는 꽤 오래된거 같은데, 여기도 입구나 기둥 중간중간에 living wall을 설치해서 어두운 벽 컬러에 그린을 더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수박페페도 보이고, 싱고니움, 스킨답서스 등 이쁜애들이 많아서 보기 좋았다. 조화로 하는데도 많던데, 혹시나 하고 만져보니 무려 생화였다. 좋구나. 비교적 다양한 음식이 다 들어와있는것 같았고, 그리스, 중식, 타이, 피자, 일식, 라멘집, 한식까지 들어와있었다. 왠지 건강식이 먹고싶어서, Grain Bowl을 먹을까, Acia Bowl(아싸이 볼은 브라질 디저트 중에 하나..
2023. 3. 31.
코네디컷 예일대 앞 브런치 맛집, 벨라스 카페 Bella's Cafe
친구 만나러 예일대에 놀러갔을때 갔던 동네 맛집. 맛집답게 30분쯤 기다려야된다고 해서 예약을 걸어놓고 여유롭게 동네를 구경하고 있다보니, 연락이 왔다. 크기가 크지 않아 코지한 느낌이 있고, 뭔가 앤티크한 그림들도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음식은 생각보다 되게 괜찮았다. 오전에 갔으니, 아마 브런치 메뉴였을것 같은데, 좀 특별한 것들을 시켜보자 하고 몇개 시킨것들이 좋았다. 참치 투나를 겉에만 살짝 익혀서 나온 메뉴가 특이하고 맛있었고, 홈메이드 분위기의 꾸덕한 빵도 뭔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어서 좋았다. 오믈렛, 토스트, 팬케잌, 감자, 소세지로 이어지는 여느 브런치 집들의 메뉴와 다른 메뉴가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또 가고싶다.
202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