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다소 높게 나와서 식단조절과 운동이 권장된다고 한다. 신문 찾아보니 중성지방 문제있는 성인 비율이 30대의 반정도 된다고 한다. 헙. 심각하구나.
평소 운동이랄 것은 없었지만, 코로나 전에는 퇴근길에 일주에 3-4번은 짐에가서 뛰고 근력운동 조금 했고, 코로나 동안은 홈트로 이사람 질리면 저사람 따라하면서 뛰고 근력운동. 그러다 이도 저도 귀찮아서 좀 정체기를 보내고 있던 몇 달이었다. 식단도 바지런히 챙겨먹기는 쉽지않으니, 야채 많이 3종류 꼭 챙겨먹기와 저녁에 탄수화물 먹지않기, 자기전 2시간동안 아무것도 먹지않기를 실천하다가 요새 좀 막 살고있었는데. 다시 의지를 끌어올려보자 다짐만 좀 하고 있다.
사실 이것저것 들은건 많지만, 살다보면 꼼꼼히 챙기기는 귀찮기때문에, 몇가지만 간추려서 기억하는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그걸 정리해보려고 한다.
일단 병원에서 권장하는 건강식은,
붉은 고기(소, 돼지), 지방많은 부위를 먹지 않고, 살코기, 흰 고기를 먹으라는것.
- 닭고기 먹고, 붉은 고기는 1주에 골프공 사이즈 한개 정도만 먹자.
계란은 논란이 있지만, 비교적 괜찮다고 한다
- 계란은 부담없이 먹자.
두부는 몸에 좋지만,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니, 많이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 두부는 1주에 1번정도만 먹자.
생선은 좋다고 하나, 자주 요리하기 힘드니, 한주에 2번정도 먹자.
- 가능하면 등푸른 생선으로 2번먹고, 내가 좋아하는 흰 살 생선은 가끔만 먹자.
버섯, 내가 맘 놓을건 버섯밖에 없다.
- 버섯은 종류 다양하게 부담없이 먹자.
그리고 각종 야채는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자.
- 하루 3종을 많이 먹는것에 신경쓰고. 색깔있는 야채를 꼭 챙겨먹자. (특히 내가 좋아하는 파프리카, 캘리플라워, 당근, 박초이, 케일, 샐러리에 집중)
- 시금치와 브로콜리는 몸에 너무 좋은데, 시금치는 수산염때문에 데치는게 귀찮고, 브로콜리는 벌레때문에 씻는게 좀 귀찮다. 그래도 챙겨 먹자.
견과류는 무염 1팩씩 꼭 챙겨먹자.
내가 좋아하는 브라질리언 넛도 3개씩 먹자.
밥과 면류, 빵, 버터를 특히 신경써서 줄이고 관리해야함.
- 오전이나 오후에만 먹고, 하루 주먹 싸이즈 이상은 먹지 말아야되겠다.
과일도 당분있는걸 많이 먹지 말라고 한다.
사과, 귤, 바나나, 오렌지. 내가 자주 먹는 과일들은 다 당분이 많은 과일들이다. 아오.
베리류밖에 먹을게 없구만.
- 베리류 2-3가지를 끊이지 않게 사놓고 돌려먹자. 딸기+블루베리
- 아보카도를 잘 챙겨 먹자.
- 단 과일은 하루 반쪽이상은 먹지말자.
오전에는 위에 무리가 되니, 자극적인 음식들은 삼가야된다.
- 오트밀+베리류 약간, 계란 정도밖에 없다.
- 바나나도 먹겠지만, 권장되는건 아니라고 한다.
점심, 그나마 먹고싶은것들을 먹을 수 있겠다.
음식은 튀김이나 볶음을 피하라고 하니, 삶거나 익히거나....
저녁은 만만한 샤부샤부를 자주 먹는 수밖에 없는거 같다.
위를 위해서 자기 전 2시간은 아무것도 먹지 않기. 물도 삼가기.
그리고 운동은, 현실적으로 3번 가능. 30분-1시간. 누군가 몸의 온도를 1도 높이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고 했다.
대신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저 걷자. 하루 1번은 몸의 온도를 1도 높이자는 마음으로!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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