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9 뉴욕/ Dos Toros Taqueria 도스 토로스 오늘은 즐겨먹는 점심 맛집 도스 토로스다. 도스 토로스는 치폴레랑 비슷한 멕시코음식 패스트푸드스타일 음식점이다. 처음에 미국와서 치폴레를 먹었을때, 뭔가 멕시코 음식의 혁명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멕시코 음식이나 인도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건, 또르띠아랑 난같은 빵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가장 컸는데, 치폴레때문에 건강식 느낌이 생겼다고 할까. 평소 잘 안먹는 콩도 골라야 하고, 야채도 풍성하고, 그리고 프로틴 고기를 하나 선택할수있으니 (보통 비프 스테이크) 너무 좋았다. 또띠아도 얇고 그마저도 먹기 싫으면 볼 에다 먹을수 있으니. 도스 토로스는 치폴레랑 비슷한거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데, 나는 도스 토로스를 더 좋다. 치폴레가 샐러드에 고기를 얹어 싸먹는 차가운 샐러드 느낌이라면, 도.. 2019. 8. 29. 뉴욕/ Flavors Cafe 플레이버스 카페 다운타운에서 시간이 많지않고 간단하게 점심을 떼우고 싶을때 주로 가는곳은 플레이버스다. 점심때 가면 사람 엄청 많다. 미국에 산지 그래도 꽤 됐는데, 아직도 미국 스프 중에서 제입맛에 딱맞는걸 찾지 못했다. 그나마 가장 무난하게 먹을수있는건 Clam chowder 클램 차우더 정도이고, 가끔 몸 부실한거 같으면 양파 스프 정도. 암튼 여전히 찾아가는 중. 최애 간편 음식은 미리 만들어 놓은 쌓여있는 샌드위치. 고르면 바로 데워준다. 따듯한 음식을 선호하기때문에 샌드위치와 생과일 음료를 주로 먹는다. 한 20여 가지 종류의 샌드위치가 있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재미가 있지만, 지금까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맛은 "MARYLAND CRAB CAKE 메릴랜드 크랩케잌"이랑 "STEAK & FONTINA 비프 스.. 2019. 8. 28. 뉴욕/ Boba Guys 보바가이즈 나는 음료를 참 좋아한다. 배고픈 건 참을 수 있지만, 목마른건 참을 수 없어서 집에도 늘 종류별로 음료를 구비해 놓는다. 그리고 보바도 참 좋아하는데, 보바가이즈는 일단 몰랐다면 몰랐지 알고나면 계속 갈수밖에 없는 마성의 맛이 있다. 주로 가는 곳은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NYU근처 지점, 매장 자체가 되게 작은데 갈때마다 문 안밖에 10-20명이 기다리고 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확 띄고, 뭘 시켜도 비주얼이 훌륭하고 맛이 진해서 실패가 없는게 또 장점이다. 아, 나는 찬 음료에 한해서 단 것에 무척 관대하다. 그중에 가장 유명하기도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건 Strawberry Matcha Latte 스트로베리 마차 라떼. 밑에는 딸기 알갱이와 딸기 시럽 빨간색, 중간은 우유 흰색, 그리고 .. 2019. 8. 25. 뉴욕/ Kaffe 1668 양카페 뉴욕 다운타운에 제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카페, 양 카페. 원래 이름은 kaffe 1668인데, 로고에 양그림이 있고, 양 인형들이 장식으로 놓여있어서 우리끼리는 양 카페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맛은 다운타운에서 여기가 최고같다! FIKA 피카보다 약간 더 에스프레소가 진한맛? 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약간 침침하고 조용하니, 수다떨거나 작업하기 딱 좋아서 시간될 때 자주 간다. 여기는 특히 티 라떼를 되게 정성스럽게 만들어 줘서 몸이 으슬으슬할때 티라테를 먹으러 가기도 한다. 뉴욕 다운 타운 곳곳에 좋아하는 커피샵들이 있어서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다운타운 커피맛은 현재 양 카페>블루스톤>피낸시아>피카>그라운센트럴>카페 그럼피 인거 같다. 그러나 커피샵은 계속 변화+진화 중. htt.. 2019. 8. 2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