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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색 큐빅 실반지 나는 실반지를 참 좋아한다. 반지는 나에게 문신템이기때문에, 변색이 없는 14k나 18k, 생활하는데 걸리적거리지 않는 착 감기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손이 엄청 이쁜건 아닌데, 실반지를 끼면 왠지 손이 이뻐보인다.......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봉가. 그리고 두꺼운 반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잖아~ etsy에서 악세사리를 이것저것 시도해보는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산 이 반지는 꽤 맘에 든다. 나는 쿨톤이라 로즈골드가 대체로 어울리는데, 그래도 하나는 색이 들어간 반지를 사고싶어서 고민하다가. 내 실핏줄과 잘 어울리는 파랑색 ㅋㅋㅋ (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가 어이없음) 으로 하나 구입했다. 영국에서 오는거라 2주반이나 시간이 걸렸고, 그리고 생각보다 두께는 얇은데 깊이가 있어서 톡 튀어나오.. 2023. 4. 12.
뉴욕 차 등록 준비 + 자동차보험 로드싸이드 서비스 차 등록 시즌이 돌아왔다(내 차는 봄). 캘리포니아에 살때는 매년 스모크 체크하고 등록을 했어야 했는데, 뉴욕은 2년에 한번씩 등록하라는 편지가 온다. 작년 겨울이 시작할때 쯤 부터 차를 쓰지 않아서, 배터리가 나가버리고야 만 내 차는, 주인을 잘못만난탓에 주행을 많이 하지 않고 있다. (뉴욕시는 멀리 나갈때 빼고는 차탈 일이 많지 않다.) 보험회사 앱에서 roadside service를 눌렀다.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를 선택하고, 픽업장소: 주차장, 드랍업 장소: 바디샵 정비소로 주소 기입하고 전송. 픽업할 회사를 찾고있다고 바로 문자가 왔고, 5분이 채 안되서 픽업회사 정보를 문자로 보내줬다. 픽업회사로 전화해보니, 지금 가면 30분 정도 걸리다고 해서, 적절한 시간으로 다시 조율 (2시간 후). 그.. 2023. 4. 1.
뉴욕/ 그레고리 커피 동료가 사다주는 커피는 언제나 반갑고 기분좋다. 공짜 좋아함 ㅎㅎ 안경 쓴 남자로 유명한 그레고리 커피는 팬더믹동안 하나도 문 안닫고 다운타운 2개지점 다 지켜낸 고마운 커피집이다. 창업주 그레고리 잠포티스 Gregory Zamfotis의 이름과 외모에서 브랜딩을 따왔다. 그레고리씨 아버지가 그리스에서 온 이민자라고 하고, 그리스에서 꽤 큰 사업가라고 한다. 그레코리 커피는 뉴욕에 2006년에 오픈했다는데, 매장수를 점점 늘리고 있는거 같다. 나도 몇년째 단골 중. 양카페 만큼은 아니지만, 스벅보다는 훨씬 에스프레소 빈이 진하고 맛있다. 아 예전에 뿔테안경 쓰고 가면 커피 무료로 주는 행사도 하고 그랬는데, 매년 하는지는 모르겠다. 2023. 4. 1.
헬리코박터균 H Pylori 제균/ 위장약 복용 장상피화생 진단을 받은지 6개월이 되어, 병원에 방문했다. 내시경 스케줄을 잡기에 앞서 헬리코박터균 H Pylori 검사를 진행했다.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고 편했다. 정확히 이 회사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이런 느낌의 kit이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breath bag을 하나 불고, 그 다음 약물을 탄 물(시큼한데 맛은 좋았다)을 작은 통으로 한 통 마신다. 15분정도 기다렸다가 다른 백을 하나 더 불면 끝. 그리고 이틀 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했는데................. 양성. 흑. 헬리코박터균은 성인의 4-50프로가 감염되 있을정도로 감염률이 높다고 한다. 그 자체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나처럼 장상피화생(만성 위염)이 있는 경우에는 위암초기로 낮은 가능성으로(10프로) 발전할 수 .. 2023. 3. 31.